본문으로 바로가기

최정,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3번째

스포츠

연합뉴스TV 최정,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3번째
  • 송고시간 2020-07-03 23:45:34
최정,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3번째

[앵커]

프로야구 SK의 최정이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장종훈과 양준혁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입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SK가 2대3으로 뒤진 5회.

타석에 선 최정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립니다.

시즌 10호 홈런을 날린 최정은 프로 2년차이던 2006년부터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장종훈과 양준혁에 이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 기록입니다.

올 해 장타자로 변신한 키움 이정후가 4회 110m를 날아가는 시즌 8호 홈런을 날립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kt였습니다.

2대2로 맞서던 9회 강백호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역전 기회를 잡은 kt는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1대1이던 9회말에 나온 박세혁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세혁 / 두산> "직구 한 타임만 놓고 가볍게 한번 쳐보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정타로 맞고 넘어가게 된 거 같습니다."

KIA가 1대0으로 앞서던 6회.

최형우가 우익수를 넘어가는 시즌 9호 투런 홈런을 날립니다.

7회 한승택이 솔로 홈런을 보탠 KIA는 선두 NC를 상대로 올 시즌 3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