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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드] 신규확진 사흘연속 60명대…거리두기 격상하나?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와이드] 신규확진 사흘연속 60명대…거리두기 격상하나?
  • 송고시간 2020-07-05 19:28:05
[뉴스와이드] 신규확진 사흘연속 60명대…거리두기 격상하나?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수도권과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기다 해외 유입 감염 사례까지 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남도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올리기로 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질문1>

광주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13명 더 발생해 모두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은 광주에서 처음 초등학생 확진자도 나왔죠. 집단감염 발생 후 9일 동안 77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사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이 시발점이죠? 왜 이렇게 늘고 있는 겁니까?

<질문1-1>

신규 확진자 13명은 광주일곡중앙교회와 금양오피스텔 관련된 분들인데 교회 내 확진자와 오피스텔 방문자가 접촉한 게 확인되면서 광륵사 관련 확진 사례로 재분류한 겁니다. 광륵사에서 시작된 거 같네요?

<질문2>

광주시는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 중입니다. 광주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방문판매업과 관련된 금양오피스텔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자 대부분이 오피스텔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어요. 이 경우, 방역범위와 대책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3>

전남 26번 확진자가 또 하나의 진원지가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생활권역이 4개 시군으로 넓은데다, 증상 발현 후에도 회사에 출근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어요.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접촉자를 단기간에 가려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질문4>

감염 고리가 끊이지 않으면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명을 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 2단계 경계기준이 50명인데,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질문5>

신규 확진자 61명을 연령별로 분류하면 6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고령층 감염은 치명률이 높아 걱정인데요. 고령층 확산을 막기 위해선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6>

집단감염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교뿐 아니라 교회 등 종교 모임, 그리고 프로배구 선수 중에도 확진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모두 집단생활을 하다가 감염된 건데요, 단체 활동, 집단생활이 좀 위험하죠?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도 모르는 깜깜이 환자도 관련이 있습니까?

<질문7>

충주시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어려움에 봉착하자 접촉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충주에서 동서울로 버스를 탄 여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내역이나 CCTV 동선으로 가려내는 데 역부족이었던 것 모양입니다?

<질문8>

당국이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확산속도가 지난 2~3월 대구지역 감염보다 빠르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게 바이러스 변종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죠? 국내에서 변이가 자체적으로 일어난 건가요?

<질문8-1>

바이러스가 자체 변이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진다고 하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9>

전 세계 상황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21만 명을 기록했고 누적 환자도 1,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내년 봄에는 확진자가 6억 명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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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