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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째 침묵 손흥민, 아스널 상대로 10호골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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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5경기째 침묵 손흥민, 아스널 상대로 10호골 조준
  • 송고시간 2020-07-11 17:47:09
5경기째 침묵 손흥민, 아스널 상대로 10호골 조준

[앵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시즌 재개 5경기가 지나도록 아직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 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손흥민이 13일 아스널전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골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지난 10일 강등권 본머스와의 승부에서 졸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치면서 9위로 밀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은 더욱 옅어졌습니다.

현재로서는 유로파리그까지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아스널과의 라이벌전, '북런던더비'에서 승점 3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도 출격을 준비중입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후반만 뛰었습니다.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5분을 뛰면서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재개 이후 치러진 5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지만, 아직 골은 없습니다.

공격진에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요구하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스타일에 엇박자가 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지난 7일 에버턴전에서는 골키퍼 로리스와 수비 문제로 언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공격수라면 모든 문제는 골로 풀어야 합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골을 기록중입니다.

한 골만 더하면 2016~2017시즌부터 이어져 온 두 자릿수 골 기록을 4시즌으로 늘리게 됩니다.

잔여 경기는 이제 4경기. 본머스전에서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이 공격 본능을 살려 모처럼만에 골망을 흔들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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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