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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부 지역 호우특보…내일 오전까지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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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일부 지역 호우특보…내일 오전까지 장맛비
  • 송고시간 2020-07-13 15:31:02
[날씨] 일부 지역 호우특보…내일 오전까지 장맛비

[앵커]

현재, 일부 강원지역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의 하늘빛은 잔뜩 흐리고요.

빗줄기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머물면서 낮더위는 주춤한 상태인데요.

오늘 퇴근길 무렵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일부 영남 지역은 호우특보가 해제가 됐지만, 강원 북부 산지로는 추가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표가 됐고요.

오후 5시를 기해 발효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입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고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다만, 늦은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으로는 조금 더 길게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경남 지역엔 최고 80mm, 그 밖 지역으로는 10에서 5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구름이 모두 지난 후, 모레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주춤했던 더위는 주 중반을 기점으로 다시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종일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불편하시더라도 우산 잘 챙겨서 다녀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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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