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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부천 확진자, 군산서 5시간 마스크 미착용…슈퍼 전파 우려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큐브] 부천 확진자, 군산서 5시간 마스크 미착용…슈퍼 전파 우려
  • 송고시간 2020-07-14 15:16:18
[뉴스큐브] 부천 확진자, 군산서 5시간 마스크 미착용…슈퍼 전파 우려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3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해외유입 사례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긴장을 늦추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감염돼 원생들과 교직원 200여 명이 전수검사를 했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30명대로 줄긴 했지만, 해외유입과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전북지역 방문판매업 관련 여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두 명 모두 부천 방문판매 관련 여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부천 확진자는 군산 방문 기간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요?

<질문 2-1>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수도권에 이어 광주와 대전으로 퍼져 나간 연결고리의 중심이 방문판매업체라고 재차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특히 불법 무등록 업체들은 관리망 밖에 있어 확진자가 나와도 추적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당국이 방역수칙을 어기는 업체를 적극 신고해 달라고 했는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3> 경기도 수원의 한 유치원에선 지난 10일까지 등원한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구성원 20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원생과 교사 수가 많아 집단감염이 우려될텐데, 검사 결과는 나왔습니까?

<질문 4> 광주에선 어제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17일 만에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 이후 감염이 주춤해진 것 같은데요, 조치가 내일까지라고요? 이 2단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골프물의'를 일으킨 공무원 7명 전원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들은 이달 초 골프 모임을 했고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잖아요? 이런 강력한 조치,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정부가 항만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 선원들의 입국 시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 의무적으로 격리시키기로 한 가운데, 또 부산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선박엔 44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도 높아 보입니다?

<질문 7> 그런가하면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연구도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 중증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과잉 염증 반응, 이른바 '사이토 카인 폭풍'인데요. 왜 이런 반응이 일어나는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국내 연구진이 항암물질로 알려진 '인터페론'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요?

<질문 8> 또 치매를 앓는 노인이 코로나19에 더 쉽게 걸린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70대 이상 사망률이 10~20%로 높은 점과 연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한편 기대를 모은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투약 환자의 3분의 1인 9명만 좋아지는 애매한 효과에 그쳤습니다. 국내 혈장치료제가 올해 안에 상용화될지 관심이 쏠리는데, 혈장치료가 뭔지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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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