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길 한가운데서 잠이 든 30대 남성이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12시 40분쯤 문정역 인근 송파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왕복 12차선 중 3차선 위에 차를 정차한 채 운전석에서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격자는 "뒤따르던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고 A씨의 차를 피해가는 등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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