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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골맛 본 손흥민…첫 공격포인트 30개 달성

스포츠

연합뉴스TV 또 골맛 본 손흥민…첫 공격포인트 30개 달성
  • 송고시간 2020-07-16 09:40:49
또 골맛 본 손흥민…첫 공격포인트 30개 달성

[앵커]

잉글랜드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해 처음으로 한 시즌 3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 아스널전에서 골 맛을 본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도 기가 막히게 골 냄새를 맡았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로셀소가 넘어지며 손흥민에게 공을 찔러줬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선제골을 꽂았습니다.

골문 근처에서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정확하게 슈팅하는 침착성은 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공격수인지 증명하는 장면입니다.

리그 11호골인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골에 도움 12개를 기록해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 30개 고지를 넘었습니다.

자신의 종전 기록은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기록한 29개의 공격 포인트였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리치의 강력한 슈팅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4분 뒤 케인이 머리로 개인 통산 200호 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케인은 경기 종료 직전에는 다이빙 헤딩으로 3대 1 승리를 굳히는 쐐기골까지 넣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홋스퍼 감독> "케인은 최고의 골잡이면서 천재적인 선수입니다. 어리기도 하고요. 앞날이 창창하니 앞으로 200골만 더 넣죠.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 둔 7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레스터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줄였습니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의 6위 울버햄프턴과는 승점 1점 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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