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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헌절 낮~밤 내륙 소나기…우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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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제헌절 낮~밤 내륙 소나기…우박 가능성
  • 송고시간 2020-07-16 21:38:54
[날씨] 제헌절 낮~밤 내륙 소나기…우박 가능성

오늘은 삼복 중 첫 번째 초복이었습니다.

보양음식 챙겨드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강한 볕에 어제보다 기온이 오른 지역이 많았습니다.

제헌절인 내일도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옷차림을 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지역에 30도 안팎에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대부분 지역이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오후 들어서는 오존농도도 짙어집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더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건강 관리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낮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커지게 됩니다.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호남, 경북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비의 양은 5~70mm로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휴일 오후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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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