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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명…러 선원 12명 추가 확진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명…러 선원 12명 추가 확진
  • 송고시간 2020-07-29 15:36:49
[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명…러 선원 12명 추가 확진

<출연 :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감염 사례가 모두 증가하면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와 방학 시즌이 방역 관리의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에 육박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으로 증가했고 지역 감염자 역시 다시 두 자릿수대로 늘었는데요.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세요?

<질문 2> 부산항에 입항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배에서만 확진자가 44명으로 선원의 절반 가까이가 감염된 상황이라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앞서 지난 26일엔 인천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화물선에서 60대 러시아 선원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선원 관련 감염이 부산항을 넘어 전 항만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위험 국가뿐 아니라 일본 등 환자 증가 폭이 큰 국가의 선박 관리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4> 정세균 국무총리가 러시아를 비롯한 위험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선박의 선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감염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5> 평택시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미군 3명과 해외 방문자 1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한미군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미군기지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대 특성상 집단감염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

<질문 6> 1학기 순차 등교가 이뤄진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3~18세 아동이 1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간 전파가 67명으로 전체의 60%에 이르는데요. 이제 곧 방학이지 않습니까? 방학 기간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7> 이란 코로나19 사망자가 235명 증가해 1만6,147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하루 확진자는 2,500명 안팎을 유지해 급증하지 않는데도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건 의료 체계가 포화됐다는 방증 아닙니까? 현재 이란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달 초부터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자국 여행을 장려하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이 확진자 증가 속도에 영향을 줬다고 봐야겠죠?

<질문 9>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진료하시면서 느껴지는 변화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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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