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닥 바이오기업 신라젠에 대한 상장 폐지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하고 추후 심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거래소는 오늘(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신라젠에 대한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9월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에 경영진 교체 내용도 들어가 있다"면서 "그런 내용들을 평가해 주총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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