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 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전무를 만나 금값 상승의 배경을 짚어보겠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송종길 전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송종길 / 한국금거래소 전무]
반갑습니다.
[기자]
요즘에 금값이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금 거래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은데 실제로 문의가 좀 많은지요.
[송종길 / 한국금거래소 전무]
금값이 상승한 가운데 구입 문의도 많은데요. 재매입, 그러니까 매물로 발생되는 물량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작년 동기간 대비해서 33배 늘어난 약 4.5톤이 매입이 되고 있고요. 특히나 코로나19 여파에 재택근무자가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온라인에서의 매출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 약 한 2500건 상승해 매출은 61억 정도 더 증가했습니다.
[기자]
국제 금시세가 그러니까 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계속 새로 써왔는데 보니까 지난 주말에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송종길 / 한국금거래소 전무]
각국의 부양책, 돈 풀기가 계속 이어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 그러면 금값은 지금보다는 더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가 있고요. 전문가들은 연말까지는 한 2300달러 그다음에 18개월 이내에 3000달러도 가지 않을까 하는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궁금한 점이 금값이 안전자산 이런 얘기는 많이 있지만 이렇게 많이 오르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송종길 / 한국금거래소 전무]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세계적인 어떤 경기침체도 있고요. 투자처가 마땅하지 않은 이유에 금에 은에 몰리는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면 끝으로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면 금을 위해서 이제 이 정도 가격인데 지금 사야 하느냐, 아니면 그냥 팔아야 하느냐, 어떻게 투자하는 게 가장 현명할까요?
[송종길 / 한국금거래소 전무]
금 투자에 있어서 은행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는 것은 권장하고 싶지 않고요. 보유자산의 10% 정도의 수준에서 안전하게 투자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투자 방법 역시도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또 어떤 투자가 있는지요?
[송종길 / 한국금거래소 전무]
금값이 오르다 보니까 저렴한 투자처를 찾을 겁니다. 투자상품이라든지. 그래서 저희 회사는 골드유가증권이나 실버유가증권을 출시를 했고요. 초기 투자비용이 골드바 유가증권 같은 경우는 16% 저렴하고 실버바 유가증권은 약 20% 저렴합니다. 그래서 초기 부가세 부분이라든지 실물에 들어가는 판가율이 적용되지 않아서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