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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 2차 예선 통과…침묵한 손흥민, 최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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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토트넘, 유로파 2차 예선 통과…침묵한 손흥민, 최저 평점
  • 송고시간 2020-09-18 12:45:14
토트넘, 유로파 2차 예선 통과…침묵한 손흥민, 최저 평점

[앵커]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불가리아 팀을 맞아 가까스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 뛰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기 무섭게 쇄도한 손흥민의 슈팅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불가리안컵 챔피언' 플로브디프가 전면 압박 수비로 나서면서 소득은 없었고 후반 26분에는 오히려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민체프에 헤딩골을 내줬습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토트넘이 기사회생한 것은 후반 35분이었습니다.

골대 안으로 향하던 데이비스의 헤딩슛을 상대가 손으로 쳐내면서 페널티킥을 가져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플로브디프 선수 두 명이 퇴장당했고 토트넘은 케인의 페널티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후반 40분 은돔벨레가 역전골에 성공해 2-1로 승리했습니다.

9명이 뛴 플로브디프를 상대로 가까스로 역전승을 만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차 예선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홋스퍼 감독> "우리는 동점을 만든 이후에 밀어붙였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플로브디프가 선제골을 넣었을 때 그들에게는 꿈꾸는 순간이었을테고 우리는 앞날이 두려운 순간이었지만 말이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필드플레이어로는 가장 낮은 평점 6.1점을 줬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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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