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70명 발생했습니다.
그제보다 더 줄며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3,045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제 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56명 이후 가장 적은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55명이 지역사회 감염이었고 해외유입은 15명이었습니다.
국내 감염자도 지난달 12일 47명 이후 최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 평가이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40명이 나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2명씩, 경북 1명이 확진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90명 늘어 모두 2만 248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412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중환자는 141명으로 5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385명이 됐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2주간 확진자의 26%는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고, 방문판매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다음주 추석 연휴기간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서는 확실히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진자 수를 줄여야 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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