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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25일 정규시즌 최종전도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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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류현진·김광현, 25일 정규시즌 최종전도 동반 출격
  • 송고시간 2020-09-23 17:44:38
류현진·김광현, 25일 정규시즌 최종전도 동반 출격

[앵커]

토론토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모레(25일)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올 시즌 네 번째 같은 날 등판하는 두 선수가 동반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토론토의 돌풍을 이끈 주역 류현진이 정규시즌에는 마지막으로 선발 마운드에 올라갑니다.

이번 주 금요일(25일) 오전 7시 37분 안방에서 열릴 뉴욕 양키스전이 그 무대입니다.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1선발 류현진은 승리만큼이나 가을야구를 대비해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순위대로면 토론토는 30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러야 하는데, 3전 2승제 시리즈라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동안 양키스를 상대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가 던질 수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을 한 건데 (양키스) 타자가 잘 친 거라고 생각해요. 다음부터 잘 던지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시작하는 밀워키전에 출격합니다.

2승 평균자책점 1.59로 기대를 뛰어넘는 시즌 성적을 기록 중인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호투하면 리그 신인왕까지 기대해볼 만합니다.

김광현은 지난 등판인 피츠버그전에서 비자책 행진이 끊겼지만, 밀워키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상대.

세인트루이스는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뀔 정도로 가을야구 순위 경쟁이 한창이라 김광현의 어깨에 팀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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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