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카카오 계정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이 지난해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인터넷투명성보고서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은 모두 312만7,000여개 계정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는 2017년의 1/6, 재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다만 연구팀은 "압수·수색이 인터넷 감시 주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통신의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는 압수·수색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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