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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챔피언스리그…'황희찬 45분' 라이프치히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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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막 오른 챔피언스리그…'황희찬 45분' 라이프치히 첫 승
  • 송고시간 2020-10-21 18:14:18
막 오른 챔피언스리그…'황희찬 45분' 라이프치히 첫 승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된 라이프치히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선수는 후반 45분 동안 활약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터키의 바샥세히르를 만난 라이프치히는 전반전 앙헬리뇨의 멀티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 16분 캄플의 로빙패스를 받은 앙헬리뇨가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4분 뒤 포울센과 은쿤쿠의 연속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까지 성공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들어온 '황소'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정교함이 떨어지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후반 6분 골대 왼쪽에서 날린 왼발슛은 골키퍼에 막혔고, 잠시 후 아담스에게 찔러준 결정적인 패스도 길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2대 0으로 경기를 마치며, '죽음의 조' 생존을 위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습니다.

맨유는 네이마르와 음바페, 디 마리아가 총출동한 파리 생제르맹과의 빅매치에서 승리했습니다.

전반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10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래시포드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래시포드는 후반 42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2대 1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 맨유 감독>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를 한 것 같습니다. A매치 휴식기에서 돌아온 팀 분위기는 환상적입니다."

메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헝가리팀 페렌츠바로시에 5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로 16시즌 연속골 기록을 썼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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