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해안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 중북부지역에도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날이 습하다보니 안개가 짙어졌습니다.
현재 경기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있는데요.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먹구름이 이불역할을 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편은 아닌데요.
비가 모두 그치고나면 북서쪽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5도, 체감온도는 1도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요.
주말에는 3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반면 먼지수치는 점점 오릅니다.
국외 스모그에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강원과 충청, 호남과 제주는 오후에, 영남지역은 저녁부터 먼지가 짙어지겠고요.
황사의 영향으로 전권역의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단계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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