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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골맛 본 손흥민…3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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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유로파리그 골맛 본 손흥민…3경기 연속골
  • 송고시간 2020-10-23 08:47:23
유로파리그 골맛 본 손흥민…3경기 연속골

[앵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시작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단 28분만 뛰고도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첫 골이자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개러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시즌 첫 선발로 내세우고, 손흥민을 벤치에 둔 채 '한 수 아래' LASK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시작한 토트넘.

전반에만 2골을 얻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왼쪽에서 준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라가 골망을 흔든데 이어, 베일은 LASK의 자책골까지 유도했습니다.

쐐기골은 후반전 투입된 손흥민의 몫이었습니다.

후반 17분, 베일과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니기 시작한 손흥민.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공간 침투 후 왼발 슈팅으로 LASK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넣은 첫번째 골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웨스트햄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단 28분만 뛰고도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토트넘은 LASK를 3대0으로 꺾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홋스퍼> "많은 선수들을 교체해 쓸 수 있는 스쿼드가 있어 행복합니다. 주전이 아닌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경기를 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27일 번리와의 리그전에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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