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신규 확진 77명…3일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77명…3일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 송고시간 2020-10-24 10:07:51
신규 확진 77명…3일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세자릿수를 보이던 하루 확진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 5,775명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이어가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줄어든 건데요.

신규 확진자 77명 중 지역 사회 감염자가 66명,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32명, 서울 22명, 인천 2명 등입니다.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117명 늘어 모두 2만3,834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84명이고, 이중 위중증 환자는 60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457명이 됐습니다.

[앵커]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신고가 들어온 사례가 전국에서 30명을 넘었죠.

[기자]

네, 전국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뒤 숨졌다는 신고 사례가 어제 오후 1시 기준 3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7살 고등학생 사망자가 나온 이후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어제 사망 신고사례에 대해 "독감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고령층인데다 기저질환자도 포함돼 있는 만큼,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겁니다.

질병청은 이 판단에 따라 일단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오늘(24일) 오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해 추가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접종 일정이 수정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