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현지시간 29일 흉기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용의자가 이날 오전 9시쯤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밖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참수를 당했다고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체포된 뒤에도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계속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흉기 테러는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중학교 교사가 지난 16일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0대 청년에게 참수당한 지 채 2주가 안 돼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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