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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에 20조원 투자"

정치

연합뉴스TV 문대통령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에 20조원 투자"
  • 송고시간 2020-10-30 18:04:51
문대통령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에 20조원 투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같은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을 미래 자동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판 뉴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이번에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찾았습니다.

자율주행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현재 기술이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운전자가 운전할 필요 없이, 여러 가지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한다든지, 사무를 본다든지, 식사를 한다든지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거죠? (완전자율주행일 때는 이런 조작까지도 필요 없고요. 이건 아래 단계로 만든 거여서…)"

전기차, 수소차는 한국판 뉴딜의 두 축인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모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미래차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한 이유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세계 자동차 시장은 미래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입니다. 담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자동차 강국을 지키고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 진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래차 보급을 확대하고 수출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산업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습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현대차 노사가 코로나 초기부터 예방 활동,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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