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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50명…거리두기 격상 여부 오후 결정

경제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50명…거리두기 격상 여부 오후 결정
  • 송고시간 2020-11-29 13:15:27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50명…거리두기 격상 여부 오후 결정

<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 하면서, 주말이었던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450명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수가 이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거리두기 상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4일간 확진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는데요. 정점을 찍고 내려온 건지, 아니면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적어진 착시현상인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2> 현재 확산세는 지역감염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미 전국 2.5단계 기준은 충족한 상황인데요. 경제적 타격 고심 때문에 단계 격상 대신 특정 시설과 장소에 대한 '핀셋방역' 대책도 나왔는데 실효성 있을까요?

<질문 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두고 고3 수험생 확진이 속출해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수와 세종, 청주 소재 고등학교 뿐 아니라 서울 대치동 입시학원 등 곳곳에서 나왔는데요. 만일 무증상 전파자가 수능 당일 시험실에서 함께 응시한 후 확진되면 수능 이후 여파도 부담일텐데요?

<질문 3-1> 학교 내 집단감염은 수험생 뿐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확산됐죠. 해당 학교 교직원들이 수능진행요원으로 참여하는 게 사실상 어려워 보이고요. 또 해당 학교를 수능 시험장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례로 교사 절반이 수능감독관인 김포의 한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죠?

<질문 4> 전남 장성에 있는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에서도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파악된 확진자만 18명인데요. 27일 나온 첫 확진자는 일주일 전부터 감기 증상이 나타났고 이틀 뒤부터는 냄새도 맡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각을 잃은 지 3일 뒤에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나머지 85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지만 n차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전국 곳곳 연쇄적인 n차 전파에 확진자가 쏟아지다 보니 역학조사에 허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의 장구시험에서 17명이 집단감염 됐는데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있던 한 회사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 함께 승강기를 탔던 건데 애초에 시에서는 감염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고 해요?

<질문 6>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중증 환자 병상 부족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젊은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자택에서 자가 치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가정 내 전파 위험도 있는데다가 의학적인 판단도 비전문가 스스로 내려야 하는지 등 의문점이 많은데요?

<질문 7> 미국은 하루 신규 환자가 20만 명을 넘겨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백신 배송을 시작한다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상황이 얼마나 완화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이 논란입니다. 3차 임상 중간 결과에서 1회보다 0.5분을 투입한 쪽이 더 효과적이었다는 건데요. WHO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임상 규모가 작다고 봤는데 어떻게 해석해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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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