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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박성현·박인비, US여자오픈 전초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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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LPGA] 고진영·박성현·박인비, US여자오픈 전초전 총출동
  • 송고시간 2020-12-01 18:15:38
[LPGA] 고진영·박성현·박인비, US여자오픈 전초전 총출동

[앵커]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가 시즌 종료까지 3개 대회만을 남겨놨는데요.

코로나로 시즌 일정의 일부만 소화했던 'LPGA 간판'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가 막바지 승부에 전원 가세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0일 펠리컨 챔피언십을 통해 1년여 만에 LPGA로 복귀한 고진영은 부진했습니다.

3오버파 공동 34위에 그쳤습니다.

페어웨이는 잘 지켰지만 그린 적중률이 57%에 그친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습니다.

고진영이 현지시간으로 3일 개막하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반등을 노립니다.

이 대회는 고진영의 세계랭킹 1위 수성 여부와도 직결됩니다.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은 박성현에게 1위를 내준 지난해 7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줄곧 세계 1위 타이틀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에게 랭킹포인트 0.41점 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

김세영이 1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를 건너뛰는 만큼, 고진영에게는 김세영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0월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왕년의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박성현이 나란히 출전합니다.

박인비는 2013년 창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2015년에도 우승한 바 있습니다.

박성현은 2018년 우승자로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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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