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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19살 존스 결승골…리버풀 16강 진출 확정

스포츠

연합뉴스TV [해외축구] 19살 존스 결승골…리버풀 16강 진출 확정
  • 송고시간 2020-12-02 18:16:09
[해외축구] 19살 존스 결승골…리버풀 16강 진출 확정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리버풀이 19살 신예 커티스 존스의 결승 골을 앞세워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회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판 다이크와 알렉산더 아놀드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리버풀.

19살 듀오 네코 윌리엄스와 커티스 존스가 선배들을 대신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13분 윌리엄스의 크로스가 골키퍼를 통과하자 존스가 집중력을 발휘해 텅 빈 골대 안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습니다.

아약스의 막판 반격을 잘 막아낸 리버풀은 1대0으로 승리하고 남은 한 경기에 관계없이 D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B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을 떠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다 덴티뉴에 선제골을 내주더니, 후반 37분 솔로몬에게 추가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습니다.

조3위에 자리한 레알 마드리드가 자력으로 16강에 오르려면 오는 10일 벌어지는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합니다.

<지네딘 지단 / 레알 마드리드 감독> "저는 감독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승을 향해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전반전에 잘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A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강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1대1로 비겨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C조의 FC포르투는 16강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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