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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주인에 수면제 추정 음료수 먹인뒤 귀금속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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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금은방 주인에 수면제 추정 음료수 먹인뒤 귀금속 싹쓸이
  • 송고시간 2020-12-02 20:33:18
금은방 주인에 수면제 추정 음료수 먹인뒤 귀금속 싹쓸이

금은방 주인에게 수면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일) 오후 6시 50분쯤 포항 시내 한 금은방 업주 A씨가 2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앞서 A씨는 가게에 들어온 30대 남성이 건네준 음료수를 마신 뒤 의식이 혼미해져 소파에 누웠습니다.

한참 지나 깨어나 보니 진열된 귀금속 대부분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경찰은 음료수에 든 성분에 대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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