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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성 인사 단행…비육사 출신 예년과 비슷

정치

연합뉴스TV 軍 장성 인사 단행…비육사 출신 예년과 비슷
  • 송고시간 2020-12-04 07:08:31
軍 장성 인사 단행…비육사 출신 예년과 비슷

[앵커]

지난 9월 창군 이래 처음으로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이 임명됐죠.

이후 첫 장성 인사가 단행됐는데, 육사 출신과 비(非)육사 출신 비중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차장에는 윤희철 육군교육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

육군과 공군 참모차장에는 각각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과 정상화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이, 공군작전사령관에는 김준식 중장이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육군특수전사령관에는 소영민 중장이 임명돼, 2년 연속 학사출신 군단장이 배출됐습니다.

육군의 경우 1994년 임관한 육사 50기 출신이 첫 별을 달아, 40기에서 50기로 세대교체가 시작됐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과 비육사 출신의 선발 비중은 계급별로 차이가 있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창군 이래 최초로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이 된 남영신 총장의 첫인사인 만큼, 학군 장교 출신 발탁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작년에 이어 비육사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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