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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악몽' 되살아날라…中, 가용자원 '총동원령'

세계

연합뉴스TV '우한 악몽' 되살아날라…中, 가용자원 '총동원령'
  • 송고시간 2021-01-14 18:01:43
'우한 악몽' 되살아날라…中, 가용자원 '총동원령'

[앵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로 나오면서 1년 전 '우한의 악몽'이 되살아날지 모른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허베이성에서는 사망자도 1명 발생했는데,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인구 2천 3백만의 이동을 통제하는 초강력 조치에도, 지역사회 확산세가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허베이성에 2백만 제곱미터 부지를 확보하고 밀접 접촉자들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시설 건설에 나섰습니다.

3일 안에 조립식 주택 3천 개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이미 전국에서 차출한 의료진이 허베이성에 도착해 핵산검사와 환자치료에 나선 가운데, 최신 의료장비도 총동원됐습니다.

<쉬하이보 / 우한대학 중난병원 방사선과> "(허베이성 싱타이시에 있는) 환자가 CT 스캔을 하면 즉시 이쪽으로 전송됩니다. 그러면 의료진과 환자의 직접 접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스크와 소독약을 비롯한 방역용품 생산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한위에펀 / 마스크 생산업체 관리자> "매일 보호복 5천개, 마스크 10만개를 만듭니다. 작업자가 없어도 기계는 항상 작동 중입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총력 대응은 지난해 초 우한에서 1,000개 병상 규모의 병원을 열흘 만에 지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만큼 현재의 확산세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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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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