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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상도] 위기 속 햇살 받은 기업 vs 악재에 먹구름 낀 기업

경제

연합뉴스TV [기업기상도] 위기 속 햇살 받은 기업 vs 악재에 먹구름 낀 기업
  • 송고시간 2021-01-24 10:00:36
[기업기상도] 위기 속 햇살 받은 기업 vs 악재에 먹구름 낀 기업

[앵커]

코로나19 사태 1년이 되면서 안팎 환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백신과 국산 치료제가 투입되고 미국엔 새 정부가 출범했죠.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때인데요.

이 한 주 햇살 비친 기업, 또 먹구름 낀 기업들, 기업기상도로 살펴보시죠.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큰 피해 무릅쓰고 국민 모두 방역에 애쓴 결과가 확진자 감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싸울 무기도 속속 확보 중이죠.

갈 길 멀지만 희망 보이기 시작한 한 주, 맑고 흐린 기업 찾아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

첫 맑은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2,000만명 분 백신 확보 앞뒀고 기술 이전까지 받게 됐습니다.

SK는 이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 계약 맺었죠.

그런데 이번엔 미국 노바백스와 2,000만명분 구매 계약 맺습니다.

기술 이전받아 국내생산과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백신 생산 착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SK는 자체 백신 개발 중이기도 한데요.

최 회장님, 급한 상황이라 외국 것부터 쓰지만 토종 백신도 얼른 보고 싶습니다.

다음은 3대 백화점, 3대 대형마트들입니다.

다 어려운 이 때, 설 명절 선물 특수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작년 추석 이어 정부가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한도 2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정부는 또 설 연휴 전국민 귀성 자제도 요청할 방침인데요.

못 가면 좀더 비싼 선물 보내기에 이것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이 조치가 작년 추석 농어민, 유통가 모두 숨통 틔웠음은 수치가 입증합니다.

부패 우려보다 특별한 때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첫 흐린 기업 LG전자입니다.

늦게 시작해 반전 계기 못잡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 접을 수 있다고 공언했습니다.

23분기째 적자, 누적손실 5조, 세계시장 점유율 10위권 LG전자 스마트폰 현황입니다.

브랜드 세 번 바꾸고 튀는 하드웨어 여러번 도입했지만 '회장님폰' G3로 반짝한 뒤, 반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권봉석 사장이 "매각 포함해 모든 대안을 검토 중"이란 이메일을 사원들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10여년 전 스마트폰 늦은 것도 패착이었지만 LG의 생명 가전과 미래인 전기차 전장 모두 스마트폰과 더 강하게 결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포기가 또 다른 미래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그룹입니다.

이건희 회장 별세 이어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법원이 뇌물죄로 이 부회장에 징역 2년6월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죠.

경제기여론도 재계 탄원도 힘 못 썼습니다.

구치소 수감 포함해 내년 7월 출소입니다.

D램 반도체 사이클 맞춘 투자, 시스템 반도체 확장, 5G 시장 장악 모두 이 부회장 부재중 달성해야할 숙제입니다.

실형이 옳다, 과하다 모두 다 일리 있습니다.

삼성으로서도 80여년사에 처음있는 일인데요.

경영 측면에서 보면 위기에 강하다는 삼성 시스템이 시험대에 오른 셈입니다.

이번엔 CJ그룹입니다.

계열사 매각 잇따르고 본류 삼성이 어려운 이 때, 마약으로 물의빚은 총수 장남이 슬며시 복귀했습니다.

우연일까요?

당숙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국내외 시선이 쏠린 날 CJ에선 회장 장남 이선호 씨 복귀가 전해졌습니다.

마약 밀반입으로 구속기소돼 물러난 지 1년 4개월 만인데 시선은 좀 차갑습니다.

판결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인데 너무 이르지 않냐는 겁니다.

CJ는 경영권 승계 작업 중입니다.

작년 말 이 씨의 CJ올리브영 지분 사모펀드 매각이 증여세 마련 때문이란 분석도 있죠.

법의 틀내에서 이뤄지는지 지켜보는 눈이 많습니다.

마지막은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 은행권입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가 또 연장됩니다.

코로나 위기로 실시된 이 만기연장, 상환유예에 대해 금융위원장이 다시 "연장 불가피"를 말했습니다.

문제는 언젠가는 상환 재개가 불가피한데 원리금을 안 갚으니 얼마나 부실이 날지 감이 안 잡히고 부실 부담을 은행이 져야힌다는 겁니다.

은행들이 걱정하는 것 또 있습니다.

이익공유제죠.

정치권에서 은행을 코로나 대표 수혜업종으로 콕 집어 말해 어떤 부담을 질지 몰라서입니다.

지난해 아파트 관리비 체납이 83%,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체납이 73% 급증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소득 위기 감지방법은 여럿이지만 분명한 위기징후입니다.

일자리든, 지원이든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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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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