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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감소로 확진 332명…26일 오전부터 백신접종

경제

연합뉴스TV 검사 감소로 확진 332명…26일 오전부터 백신접종
  • 송고시간 2021-02-22 15:56:24
검사 감소로 확진 332명…26일 오전부터 백신접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32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는데요.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3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만7,324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84명 줄어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실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을 의미하는 양성률은 어제 1.86%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누적 양성률 1.36%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해외유입 19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313명입니다.

경기 116명·서울 102명 등 수도권이 236명이고 임시검사소 확진자는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도 강원 19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안정세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일단 이번 주 상황을 보고 거리두기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9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28건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9건 중 해외 유입 6건을 뺀 국내 발생이 3건인데, 국내 감염 3건은 모두 영국발 변이로 경기 여주시 친척 모임 관련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주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6일 오전부터 시작되죠?

[기자]

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이번 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약 75만 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28일까지 닷새 간 경기도 이천 소재의 물류센터로 이송됩니다.

이어 이번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분이 운송될 예정입니다.

접종 시작에 앞서 목요일부터는 예방접종 등록시스템이 개통돼 피접종자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접종대상자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와 별개로 화이자의 코백스 물량 5만 8,000명분도 이번 주 금요일 도착해 토요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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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