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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완벽 부활…챔피언스리그 꿈꾸는 토트넘

스포츠

연합뉴스TV 베일 완벽 부활…챔피언스리그 꿈꾸는 토트넘
  • 송고시간 2021-03-08 12:43:07
베일 완벽 부활…챔피언스리그 꿈꾸는 토트넘

[앵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이 웃고 있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개러스 베일의 부활인데요.

베일이 최근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여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하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은 'KBS 라인'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베일은 가장 높은 주급에도 불구하고 잦은 부상과 성실하지 못한 태도로 '애물단지'가 됐고, 1월까지 4골에 그쳤습니다.

이랬던 베일이 달라졌습니다.

베일은 지난달 19일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전을 시작으로 최근 6경기에서 6골을 넣고 3개의 도움을 올리며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았습니다.

지난달 28일 번리전에서는 손흥민의 두 차례 도움으로 두 골을 넣으며 'KBS 라인'의 본격 가동도 알렸습니다.

그리고 케인과 베일,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7개의 공격 포인트를 합작하며 4대1 승리를 이끄는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 / 토트넘> "개러스 베일은 몇 달 동안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수준은 정말 굉장하고 놀라운 선수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그쳐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경쟁 중입니다.

하지만 베일의 부활과 함께 'KBS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토트넘은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꿈꾸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와의 격차는 겨우 2점.

리그 종료까지 11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4위를 향한 마지막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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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