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맑고 포근한 봄날씨…내륙 곳곳 건조주의보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맑고 포근한 봄날씨…내륙 곳곳 건조주의보
  • 송고시간 2021-04-08 21:40:02
[날씨] 맑고 포근한 봄날씨…내륙 곳곳 건조주의보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따스하면 말썽이던 먼지 걱정도 없어서 깊어가는 봄 날씨를 느끼기 좋은 하루였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18도까지 올랐고요, 내일도 서쪽 지역은 오늘만큼, 혹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서늘한 동풍이 불어 드는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 오르는 속도가 더디겠고, 내일 속초는 최고기온이 11도 선에 머무르면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건조주의보는 더 많은 지역들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건조함이 쉽게 해소되진 못할 텐데요.

호흡기가 메마르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실내 습도 조절을 잘 해주셔야겠고요.

영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비는 다음 주 초반에 걸쳐서 전국에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