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기온이 크게 올라서 그런지 어젠 체감상 더 더웠죠.
어제 서울의 낮 최고기온 28.2도로 올 들어서 가장 기온이 높았습니다.
오늘은 27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내려가긴 하지만 초여름 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의 힘은 내일부터 한풀 꺾이겠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19도, 원주 17.9도, 창원 19도까지 올라있는 상태인데요.
한낮엔 서울 27도, 청주 28도, 여수 21도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지 못해서 먼지가 쌓이고 있는데요.
현재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등 수도권은 종일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게다가 대기까지 건조해서 호흡기 관리 더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비소식이 들어있지만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해주진 못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과 제주도에 5mm 미만으로 살짝 내리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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