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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61명…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661명…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 송고시간 2021-04-30 11:51:04
신규 확진 661명…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앵커]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어제(29일)에 이어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며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6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2만2,007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19명 줄었지만 이틀째 600명대인데요.

해외유입 19명을 뺀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4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4명, 경기 144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 38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울산 60명, 경남 37명, 부산 31명 등 동남권의 확산세가 여전했고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35명, 위중증 환자는 164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28명이 됐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앞으로 3주 더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모임 금지 조치가 3주 연장됐는데요.

다음달 23일까지 현행 조치가 유지되는 것인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에는 거리두기 1.5단계 조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대응 역량이 충분하고 서민 경제 영향을 고려해 단계 격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고 항체치료제 등의 도입으로 치명률도 낮아진 점이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대본은 현재 의료체계에서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1,000명 수준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홍남기 국무총리 총리대행은 또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날 등이 있어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지난 1주일간 시행했던 특별방역주간을 한 주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6월까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00명 이하를 목표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면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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