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최근 회식자리에서 벌어진 음주 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장 관리 책임을 물어 단장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선수단 내 폭행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단장 변경을 추진하고 감독과 사무국장도 1개월 감봉, 연봉 삭감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안이 엄중한 만큼 가해 선수인 기승호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술을 마시고 후배들을 폭행한 기승호는 앞서 KBL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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