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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2050 탄소중립 실현 방법은?…'탄탄대로 캠페인'

경제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2050 탄소중립 실현 방법은?…'탄탄대로 캠페인'
  • 송고시간 2021-05-06 09:51:20
[출근길 인터뷰] 2050 탄소중립 실현 방법은?…'탄탄대로 캠페인'

[앵커]

4월은 과학의 달이었는데요.

이러한 과학의 달 분위기를 이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국민과 함께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 오늘은 '탄탄대로 캠페인'을 진행 중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조향숙 부장을 만나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본다고 합니다.

<과학창의재단>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조향숙 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조향숙 /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장]

안녕하세요. 한국창의재단 조향숙입니다.

[기자]

먼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조향숙 /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장]

탄소중립은 네트제로라는 개념으로 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0으로 맞춘다는 뜻으로 기후변화의 큰 주범이 탄소라고 지목이 되어서 인위적으로 사람이 늘리는 탄소의 양을 0으로 만든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기후변화 하면 보통 폭염이나 자연재해, 해수면 상승 그리고 북극곰과 함께 흘러내리는 빙하를 떠올리는데요. 우리는 여름에 에어컨을 많이 쓰고 전기세를 낼 때 '아, 기후변화가 되었구나' 이렇게 느끼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바닷속에 사는 모든 물고기도 바뀌고 우리 주변의 농작물도 바뀝니다. 아이들한테 더 나은 교육을 주는 것처럼 아이들이 살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동참하는 게 중요해요.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 중인 '탄탄대로 캠페인'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 주시죠.

[조향숙 /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장]

'탄'은 탄소중립 '탄'은 탄소제로 '대'는 대한민국 '로'는 과학기술로의 줄임말입니다. 네이버 해피빈에서 하는 캠페인인데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탄탄대로 캠페인에 참여하면 콩 하나랑 500원 기부금을 주는데요. 탄소중립을 이루려면 과학기술 연구가 엄청 중요하겠죠. 그래서 탄소중립의 중요성, 탄소중립에 필요한 10대 핵심 과학기술 그리고 그 연구를 하는 과학기술을 응원하는 캠페인입니다.

[기자]

이후에도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십니까?

[조향숙 /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장]

저희 4월에는 '봄날의 과학산책'이라고 해서 탄소중립에 대한 강의를 많이 했습니다. 5월에는 '과학도서 독서토론회' 그리고 '듣고보니 과학'이라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과학도서 독서토론회는 작년에 선정한 우수과학도서의 저자와 저희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고요. 5월에 준비된 책은 '2050 거주불능 지구'라는 책입니다. 최신 연구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지구의 미래 시나리오에 대해서 전문적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어서 사람들이 참여하면 기후변화에 대한 깊은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듣고보니 과학'은 브이로그 형태로 진행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영상을 찍어올리고 사람들이 또 거기다 아이디어를 추가하면 기후변화에 대해서 사람들이 깊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과제인 만큼 국민적 공감대와 참여가 필수적으로 보이는데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조향숙 /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장]

우선 아까 말씀드린 탄탄대로 캠페인은 연중으로 계속할 거고요. 과학창의재단의 과학은 과학문화, 창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뜻합니다. 저희가 과학기술계와 함께 국민들이 과학을 좀 더 잘 알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일과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서 과학수학정보교육을 미래 세대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조향숙 /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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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