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47명입니다.
그제 715명에서 32명이 늘어났는데요.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만380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747명 중에 해외유입은 18명, 지역감염자는 729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2명, 인천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비수도권에서는 전남 순천의 나이트클럽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른 영향으로 전남에서 5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경북이 34명, 대전이 31명, 경남에서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1,893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계획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단 면역 달성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어제 하루 7,100여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어제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약 372만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백신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확보해 6월까지 1,300만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국내 첫 백신 접종 시작일인 지난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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