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을 받은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이 해킹 범죄단체에 '몸값'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콜로니얼이 지난 7일 해킹 공격을 당한 직후 동유럽 해커들에게 거의 500만달러, 약 56억7천만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사 측은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로 이 금액을 전달했고, 미 연방정부도 이같은 지불 사실을 알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해킹 공격으로 송유관이 엿새 동안 가동 중단되면서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7년 만에 갤런당 3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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