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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與, 경선연기론 재부상…野, 당권 신경전 치열

정치

연합뉴스TV [토요와이드] 與, 경선연기론 재부상…野, 당권 신경전 치열
  • 송고시간 2021-06-05 13:13:13
[토요와이드] 與, 경선연기론 재부상…野, 당권 신경전 치열

<출연 :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민주당 안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대선 경선연기론이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경쟁에선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거센 가운데 이를 차단하려는 나경원, 주호영 의원의 경쟁 열기가 뜨거운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권 내 대권주자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반대에 물밑에서만 논의되던 경선연기론이 권리당원들의 공개 요구로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일부 초선의원들도 이에 동참해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일단 대외적인 이유는 흥행이죠?

<질문 2> 이해당사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대의 뜻을 꺾지 않고 있지만, 나머지 주자 대부분이 경선 연기론에 힘을 싣고 있는 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타난 이준석 돌풍이 변수 될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 현재 민주당엔 어떤 전략이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내년 대선과 관련해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50%)이 여당 후보 당선(3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은 30~50대에선 비슷한 반면, 20대(51%)와 60대 이상(57%)에서 교체론이 우세한데요. 이런 여론 추이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4>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24%)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21%)의 양강 구도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지사는 20%대 박스권에 갇혀서 좀처럼 30%대 진입을 못 하고 있고, 윤 전 총장도 본격 등판을 미루면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하는 모습입니다?

<질문 5>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포함됐는데요.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 자유응답 조사 결과에서 이 후보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당 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6> 이준석 후보의 거침 없는 발언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선 다른 중진 후보들이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억이나 사면론을 소환한 반면, 이준석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TK서 '朴 탄핵' 소신 밝힌 의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한편, 송영길 대표의 '조국 사태 사과' 이후 민주당 내에서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서 조국 전 장관으로 분열될 것이 아니라 가장 위협적인 외부의 적을 겨냥해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해석이 됩니다?

<질문 8> 앞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4·7 재보궐선거 이후 쇄신을 외친 초선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는데, 정작 관심을 모았던 조국 사태, 부동산 등 첨예한 이슈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초선의원들이 초선다운 패기를 보이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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