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추행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 보고가 늦어진 것에 대해 공군 양성평등센터장이 '보고 지침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은 오늘(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국방부 지침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하자, "지침을 미숙지했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는 성추행 피해 사실을 지난 3월 5일 인지했지만, 국방부에는 한 달 뒤 사건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월간현황보고' 형식으로 접수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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