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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 상관 구속…유족측 15일 참고인 신분 출석

정치

연합뉴스TV '2차 가해' 상관 구속…유족측 15일 참고인 신분 출석
  • 송고시간 2021-06-13 14:12:48
'2차 가해' 상관 구속…유족측 15일 참고인 신분 출석

[앵커]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발생 석 달 만에 '2차 가해' 핵심 인물로 지목된 상관들의 구속이 결정되면서 향후 수사 방향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유족 측은 국선변호사의 직무유기와 초동수사 부실 의혹을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의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직속상관 2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상부에 피해 사실을 즉각 보고하지 않고, 피해자를 회유한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모 상사 / 피의자> "(혐의 인정하십니까? 왜 피해자를 회유하셨습니까?)"

이들에게는 '특가법상 면담강요'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심문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군검찰은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부실 수사ㆍ늑장 보고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유족 측은 피의자들에 대한 엄벌은 물론이고, 사건 초동 수사 부실을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정환 / 故이 중사 유족측 변호인> "성범죄와 관련해서 보고 체계가 어떻게 됐고, 그 보고를 누가 어떻게 받아서 어떠한 지시가 나왔는지, 이것을 분명히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난 9일 공군본부 검찰부 등을 압수수색한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성추행 사건 발생 후 공군 내 보고체계와 지휘부 조치와 군 검사의 부실 수사 의혹을 파헤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유족 측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소한 이 중사의 국선변호사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 중사의 아버지는 오는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국방부 검찰단을 찾아 진상 규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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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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