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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사이버 범죄자 상호 인도 성사되나

세계

연합뉴스TV 미-러, 사이버 범죄자 상호 인도 성사되나
  • 송고시간 2021-06-14 12:18:45
미-러, 사이버 범죄자 상호 인도 성사되나

[앵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국의 사이버 범죄자를 미국에 인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범죄인 인도 협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화답했는데요.

이런 내용이 16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가시화될지 주목됩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국 방송과 인터뷰에 나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버 보안 문제는 현재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라면서 사이버 범죄자를 미국에 인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내가) 범죄자 인도에 동의한다면, 미국도 상응하는 범죄인을 러시아에 인도할 경우에 한해 러시아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입니다."

양국 간 사이버 범죄자들의 상호 인도를 언급한 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이같은 제안에 대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범죄인 인도 협정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만약 미국에 기반한 해커들이 러시아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 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런 제안은 최근 미국의 초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 기반을 둔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인권과 우크라이나, 사이버 공격 등을 문제 삼아 강공책을 펼치며 러시아와 긴장이 고조된 상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러 관계가 '저점'에 있다는 푸틴 대통령의 평가에 동의한다면서도 우리는 갈등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이 푸틴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협력 분야에 대한 전망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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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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