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김수민 시사평론가>
주말과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내일 3분기 접종계획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백신 접종자가 점차 늘고 있지만 확산세가 확 꺾이진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9일 만에 1차 접종 1,300만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2주가랑 앞당겨 달성한 셈인데요. 지금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으로 1,400만명 접종도 가능하겠죠?
<질문 2-1> 그런데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건 바로 3분기입니다. 3분기에는 좀 더 젊은층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얼마나 잘 협조하느냐에 따라 집단면역 목표 달성여부가 갈릴 텐데요. 구체적인 3분기 접종계획은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질문 2-2> 1,300만명 1차 접종 달성 효과를 짚어보면,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의 80% 가까이가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고령층 확진자가 급속이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접종자 비율이 젊은 층으로도 확대되면 조만간 확산세도 꺾일 것으로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3> 우리나라에 들어올 다섯 번째 백신은 미국의 노바백스 백신으로 알려졌는데요. 전체 2천만 명분 가운데 절반이 3분기에 들어올 예정인데, 노바백스 백신의 특징은 뭔가요?
<질문 4> 그런가하면 전국 지자체가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각종 시설 입장료 할인과 면제부터 경로당 출입 허용, 채용 시 가점 부여, 현금성 지원 등 가지각색이더라고요?
<질문 5> 그런데 접종자가 늘면서 사회 곳곳에서 방역 혼선도 빚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이유로 병원, 음식점 등 실내시설에 입장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가 하면, 대형 온라인마켓에서는 여러 형태의 백신접종 인증 배지가 판매되고 있다고요?
<질문 6>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5일 시행을 목표로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 중인데요. 개편안의 전면 시행에 앞서 중간단계로 3주간 이행기간을 적용할 것을 논의 중입니다.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7> 정부가 개편안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용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결과 도입 전에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0.15명이었는데 도입 후 0.2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도입을 하더라도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8> 유럽연합이 역내 자유로운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백신 여권' 입법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간 기행될 예정인데 어떤 변화들이 생겨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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