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일정 확정을 앞두고 경선 연기를 주장해온 이낙연 전 대표 측과 정세균 전 총리 측 의원 60여명이 이 문제를 논의하자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이 전 대표측 양기대 의원이 만든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에는 김영주, 박광온, 김교흥, 김종민, 전재수, 최인호, 오영훈, 윤영찬 의원 등이 서명했습니다.
이같은 집단행동은 당 지도부의 경선 일정 결정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경선일정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원칙상 당헌당규를 바꾸는 것은 국민과 당원의 동의를 어렵다"며 오늘(18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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