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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소방당국 "큰 불길은 다 잡힌 상황…확대 우려 없어"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소방당국 "큰 불길은 다 잡힌 상황…확대 우려 없어"
  • 송고시간 2021-06-18 16:13:39
[현장연결] 소방당국 "큰 불길은 다 잡힌 상황…확대 우려 없어"

어제 새벽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아직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은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완진까지 이틀이 걸릴 거 같다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소방당국 현장 브리핑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현재 보시다시피 큰 불길은 다 잡혔습니다.

큰 불길은 다 잡혔고 연소가 더 이상 확대될 물건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부에 적재물들에 쌓여 있는 적재물들을 헤쳐나가면서 꺼야 될 단계에 왔기 때문에 거기에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전 점검, 안전진단 상황은 현재 건물 외벽 안전진단과 소방활동상 필요한 안전 점검은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데 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은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휘부에서 판단하기에는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내일 아침을 목표로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사항은 질문은 제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것 있으면 말씀하시죠.

[기자]

큰불 잡혔다고 지금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지금 초진이 됐다는 말씀이세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지금 초진 개념으로 잡아도 되는데 지휘부의 판단이 저랑 다를 수 있거든요.

그런데 초진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화재가 더 확산될 우려가 없고 큰불도 다 잡았기 때문에 이제 적재된 가연물에서 연기만 저렇게 꾸준히 많이 나오는 거거든요.

저건 외부에서도 물을 뿌리면 조금 더 화재가 진정이 되면 진입해서 헤쳐가면서 불을 꺼야 될 그럴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불이 확산되거나 불이 더 커질 우려는 없습니다.

[기자]

가연성물질이 내부에 많다고 하는데 확인을 해 보셔서 이게 내부에 얼마나 되는 용량이 있는지 확인이 됐는지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안에 적재돼 있는 가연물의 양은 무게로는 말고 부피로는 저희가 산정해 봤는데 그건 제가 기억을 못 하고 있는데 제가 다시 한번 다음 브리핑 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건물 층고가 어떻게 되나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지금 내부 진입을 못 하니까 우선적으로 외벽에 대한 안전 점검과 그 주변에 저희가 소방활동을 하는 데 장애 요소나 위험 요소가 없는가 그런 진단할 수 있는 건 지금 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내일 아침 정도 목표로 지금 진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 수색작업도 내일 아침 안전진단 이후에 가능하다는 말씀이세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안전 점검이 된 이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수색 작업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는 아직 나온 건 없습니다.

지금 합동감식 하고 합동조사를 해야 피해 규모라든지 원인이 나오기 때문에 그게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실종되신 분 마지막 교신 내역 확인됐나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우리 투입됐던 광주 구조대원 무전 교신 내용은 제가 본부 상황실에 확인하고 문의하고 확인해서 얻은 결과 그 시간대에 광주구조대원 교신 내역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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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