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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속도내는 백신접종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속도내는 백신접종
  • 송고시간 2021-06-18 17:13:58
[그래픽뉴스] 속도내는 백신접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도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백신 접종 최종 시간표를 공개했습니다.

3분기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갈 전망인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속도내는 백신접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어제 1,400만 명을 돌파했죠.

지난 2월 말 접종을 시작한 뒤 110여 일 만에 세운 기록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백신 접종의 속도, 최근 들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7.7%.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다는 얘깁니다.

상반기 목표였던 1,300만 명을 훌쩍 넘길 수 있었던 이유, 백신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겠죠.

방역 당국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차 접종 후의 감염 예방 효과, 8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망 예방 효과는 100%에 달했습니다.

1차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백신 접종 참여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의 백신 접종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이 다음 달 19일부터 백신을 맞게 되고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교 교사 등도 다음 달에, 또 재수생 등의 이른바 n 수생은 8월에 접종을 받게 됩니다.

다음 달 말부터는 50대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요.

만 55~59세는 다음 달 12일부터 예약 후 26일부터, 또 50~54세는 19일부터 예약해서 8월 초에 접종을 받게 됩니다.

만 18~49세의 경우 우선 접종이 끝난 뒤에 8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정해진 순서 없이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접종 날짜와 기관은 선택할 수 있지만, 백신의 종류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둬왔죠.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그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아직은, 유행을 억제할 정도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게 아닌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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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