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 원아를 학대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던 서울 은평구의 한 구립 어린이집이 경찰 수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달 중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난 2월 아이 부모가 상담차 병원을 찾았고, 병원 관계자는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 부모도 "아이가 학대를 의심할만한 표현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어린이집 내부 CCTV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 수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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