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미리 작동하는 방식으로 부당요금을 받은 택시와 콜밴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인천공항을 출입하는 택시의 출차 기록과 운행기를 전수조사해 이같은 불법 운송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택시 미터기 미사용 운행 사례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할증 지역을 가면서 할증요금을 부과한 사례가 6건, 부당한 호출 요금 징수 사례는 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미터기를 미리 작동하는 방법으로 과다요금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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