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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00명 밑돌 듯…백신 1천500만명 돌파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400명 밑돌 듯…백신 1천500만명 돌파
  • 송고시간 2021-06-21 05:17:50
신규확진 400명 밑돌 듯…백신 1천500만명 돌파

[앵커]

일요일인 어제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발표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5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50명 이상 적은 수치입니다.

전날은 0시부터 밤 9시까지 399명이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 오전에 발표할 어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날의 경우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0명이 늘었습니다.

이 추세가 그대로 적용될 경우 적게는 300명 대 후반에서 많게는 400명 대 초반까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36명, 경기가 90명, 대구가 18명 순으로 나타났고요.

부산과 경남이 14명·13명, 충남·전남에서 각각 11명·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과 강원은 9명, 경북 8명, 충북과 전북, 제주는 각각 3명씩 나왔습니다.

광주는 2명, 울산은 1명, 어젯밤 9시까지 세종에서는 아직 1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누적 접종자가 1천500만명을 넘어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1회 접종 기준이고요.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로 보면 29.3%로, 전체 국민 셋 중 한명에 조금 못 미치는 비율입니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도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당장 다음달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2단계에서는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첫 2주간은 시험기간이고요.

시험기간이 끝나고 나면 모임 인원은 8명까지 늘어납니다.

식당이나 카페, 실내체육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늦춰지고요.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도 해제됩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1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곧바로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이 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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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