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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하지' 곳곳 더위…내일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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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하지' 곳곳 더위…내일 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6-21 15:25:42
[날씨] 절기 '하지' 곳곳 더위…내일 내륙 소나기

오늘은 1년 중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상 '하지'인데요.

낮 시간이 무려 14시간 46분이나 되고요, 그만큼 더위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공식 기록으로 경남 양산시가 무려 32.7도까지 올랐고요, 부산도 31도에 가까운 더위가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기준으로는 서울이 27.3도, 또 대구가 30.3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체로 맑은 하늘 이어지고 있지만, 오존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일부 동쪽 지방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5-2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하늘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면서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목요일까지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작은 우산을 가방 안에 넣어 다니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가 지나면 머지않아서 장마에, 또 낮 더위가 심한 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텐데요.

항상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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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