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검찰 특별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낸 재항고를 대검찰청이 기각했습니다.
대검은 "특수단이 기소한 일부 피의자들 외에 불기소 처분된 이들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거나, 원처분을 뒤집을 추가 증거가 없다"며 재항고를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관련 의혹들을 재수사한 특수단은 지난 1월 1년 2개월 동안의 수사를 마치며 구조 소홀 책임 등을 물어 박근혜 정부 청와대 관계자 등 20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유가족 사찰 등 의혹은 대부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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